마감이 엉성해요. 6만원짜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품질이네요. 마감만 따지면 2만원? 디자인 좀 쳐줘도 3만원짜리같아요. 1. 엄청나게 남아도는 우산커버 대충 둘레로 4cm쯤 남네요. 그냥 들고다니다가 커버 잃어버릴걸 걱정해야 할 정도로 커요. 2. 실밥 중심으로 한 5cm 길이로 튀어나온 실밥 보이나요? 3. 초기 접힘 문제 하다못해 백화점에서 조금 더 싼 4~5만원짜리 사도 접힘은 깔끔하게 나오는데, 이건 정말 난잡하네요. 오래 쓰면 출고시 접힌 경계따라서 색바래는데, 오래돼서 금가고 부서지는 단청을 표현하고자 한거라면 아주 훌륭해요. 4. 벨크로 ->똑딱이 교체 버튼 선택도 어떻게 한 건지 푸르는 느낌이 딱 편의점 우산 퀄리티네요. 고정도 잘 되면서 펼칠때는 쉽게 열리는게 가장 좋은 걸 텐데, 고정이 잘 된다고 치기에는 길이가 너무 남고, 잘 풀린다 하기에는 양손으로 바짝 잡고 당겨야 열리네요. 이런걸 달 거면 왜 벨크로에서 바꿨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