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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공감]“일상 속에 왜 전통이 없지? 직접 만들어 보자 나섰어요”

작성자 (ip:)

작성일 2023-01-16

조회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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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양을 굿즈에 ‘미미달’ 한상미 대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전통도 그렇다. 무심히 지나쳐가면 그 아름다움을 느끼기 어렵다. 늘 우리 곁에 있는 스마트 기기와 생활용품에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디자인해 자세히 보고, 오래 보게 만드는 ‘굿즈’ 기업이 화제다. 설립한 지 만 3년이 된 브랜드 ‘미미달’이다.

문화상품, 기업, 기관 맞춤 선물, 기념품 등을 기획하고 제작해 청와대 사랑채, 국립중앙박물관, 고궁,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판매한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디자인 공모전, 아이디어 공모전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한상미 미미달 대표를 만났다.

미미달은 2019년 창업해서 줄곧 꺾이지 않는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2022년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억 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1억 원 펀딩이라는 게 굉장히 상징적인 타이틀이에요. 그래서 욕심을 많이 냈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단청문양을 담은 양산 제품이었어요.”

미미달의 행보는 일반적인 창업 공식에서 벗어나 있다. 제품의 아이디어를 사용자에게 공유하고 미리 예약 신청을 받아 제작하는 방식의 크라우드펀딩이 신제품 홍보이자 매출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 대표는 창업하기 전부터 개인 창작자로 크라우드펀딩을 먼저 시작했다고 한다.

“젊은 사람들이 전통을 외면하는 것은 싫어서가 아니라 자주 접할 기회가 없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싶어서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문양을 넣은 필통 제품을 만들었어요. 그게 미미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창업을 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을 때였다. 단순하게 ‘전통이 우리 가까이 왜 없지? 이걸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었다. 만들고 나니 사람들한테 선보이고 판매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2017년 말부터 준비해서 2018년 초쯤이 첫 시작이었어요. 그 당시에 가족이나 지인들한테 홍보할 때도 ‘펀딩이 뭐야?’라는 질문을 받았어요.(웃음) 그렇게 첫 펀딩에서 1800만 원이 달성됐죠. 너무 신기했고 내가 생각했던 것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는구나, 이게 잘못된 생각이 아니었구나 확인하고 많은 힘을 얻었어요.”


2030이 주 고객층
펀딩을 하는 과정에서 고객층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미미달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연령대가 가장 많다. 성비는 비슷하다. 특이점은 실구매자와 실사용자가 다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해주세요. 외국 여행갈 때 가져가거나 부모님에게 선물할 때 전통 디자인 제품을 찾으려면 서울 인사동이나 명동에 나가게 되죠. 전통문양을 담은 제품들이 대부분 원산지조차 불분명하고 브랜드 이름조차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 너무 저렴하거나 아니면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너무 고가의 제품이거나 하는 편차가 있었죠. 또래 친구들이 쉽게 살 수 없거나 살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장벽이 있었어요. 그런 인식을 깨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전통을 디자인으로 해석해 일상에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들의 가장 명확한 결과물이다. 제품도 하나의 과정이다.

“실용성에 중점을 뒀어요. 사람들이 일상에서 많이 쓸 수 있는 제품,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저가도 아닌 제품을 기획했어요. 전통의 가장 큰 매력은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에요.”

전국의 국립박물관들은 매년 1~2회 정도 입점 공모를 한다. 그 공모를 통해 합격해야 입점해서 판매할 수 있다. 미미달도 이 과정을 거쳐 평가를 받고 2020년도에 입점했는데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이라 박물관이 문을 열지 않았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몰을 통해 미미달의 고려청자시리즈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한때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화제가 되면서 고려청자 시리즈는 누적 5만 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 대표는 고려청자 굿즈를 만들 때 ‘천하제일 비색’으로 불리던 고려청자의 탄생 스토리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그는 “그 소중함과 귀함을 디자인에 담기 위해 애쓴 노고를 인정받아 기뻤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도 외국인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전통 디자인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전통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고 싶어요. 그 기운을 모아 해외 플랫폼에 입점해 판매, 전시, 수출도 해볼 계획입니다.”
권민희 기자

https://gonggam.korea.kr/newsContentView.es?mid=a10203000000&section_id=NCCD_CULTURE&content=NC002&code_cd=0103000000&nPage=1&b_list=9&news_id=1d34761c-4300-4f4a-8c72-e40d6d760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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